•  

  • 12층 빌딩에서 내던져진 고양이가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은 21일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의 올드베리의 한 12층 건물에서 불량 소년에 의해 바닥으로 내던져진 고양이 '에버레스트'가 이빨만 조금 다쳤을 뿐 생명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이 건물 3층에 사는 한 주민은 "우연히 창밖을 내다보는데 뭔가 아래로 떨어지는 게 보여 놀라서 내려가 보니 고양이가 입에서 피를 흘린 채 꼼짝 않고 바닥에 누워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긴급구조대의 의해 병원에 옮겨진 고양이는 이빨만 약간 다쳤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고양이를 내던진 소년은 손버릇이 나쁜 아이로 이웃에서 수백켤례의 장갑이나 타월 신발 등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