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백 제품도 첫 출시
  • 지난해 12월 '카페믹스'를 내놓으며 인스턴트 봉지커피 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이 제품군을 다양화하며 판촉에 적극 나섰다.

    남양유업은 21일 여성을 겨냥해 열량을 줄인 '프렌치카페 ½칼로리 카페믹스'와 여름 상품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 고급 커피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라비카 골드라벨 블랙 1IN1' 등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렌치카페 ½칼로리 카페믹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했다.

    자일로스 설탕은 설탕이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것을 억제해 당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도록 해 열량 섭취를 줄이는 기능성 설탕으로, CJ제일제당이 상용화했다.

    남양유업은 이와 함께 티백 차 시장에도 진출키로 하고 병 제품인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를 티백 형태로 만들어 출시했다. 아울러 '여린 잎 현미녹차'와 둥굴레차도 티백 제품으로 내놨다.

    남양유업은 "처음 내놓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일반적인 취향의 대다수 소비자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제품은 커피 애호가의 성향을 세분화해 이에 맞춰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전국 유명 피서지의 휴가철 시음 행사를 맡는 팀을 구성해 대규모 판촉행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