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정부는 리비아 반군을 리비아의 합법적인 대표기구로 공식 인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존 베어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리비아 반군이 리비아 국민의 진정한 대표라고 선언했다.

    캐나다 의회는 이날 6월 말로 종료되는 대(對) 리비아 군사작전 시한을 연장할 것인지를 놓고 마라톤 회의를 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 군사작전 시한을 오는 9월말까지 3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앞서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리비아 반군의 대표기구인 과도국가위원회(NTC)를 리비아의 유일한 합법적 대표 기구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