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백년가약 맺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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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효정(30·삼성전기)이 올 가을 웨딩마치를 울린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용대와 콤비를 이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신백철과 혼합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건 이효정은 파트너의 '병역문제 해결(?)'에 일조, '셔틀콕의 여왕'이라는 별명 외에도 '병역 브로커'란 독특한 별명을 갖고 있다.
"큰 신장 때문에 키가 큰 남성을 이상형으로 꿈꿔왔다"는 이효정은 지난 2월 고등학교 은사 조영석씨로부터 석승호 농구 코치를 소개받고 현재까지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제 8개월 만인 오는 10월 29일 결혼 계획을 밝힌 이효정은 석 코치의 큰 키(194cm)와 자상함에 마음이 끌렸다고.
2003~2004 시즌 서울 삼성에서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석 코치는 2006년부터 단국대 농구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