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일본의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에 출전할 선수 10명이 확정됐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15일 한국대표팀 단장에 한장상 KGT 고문을 선임하고 단장 추천 선수로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와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KGT는 또 지난달 발표한 8명의 선수 중 손바닥을 다친 손준업(25)과 올 시즌 성적이 부진한 최진호(27·현대하이스코)를 제외하고 홍순상(30·SK텔레콤)과 최호성(38)을 새로 넣었다.

    이로써 내달 1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의 정산골프장에서 열리는 밀리언야드컵 출전 선수 10명이 모두 확정됐다.

    KGT는 "세계랭킹 상위 선수와 지난해 성적으로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이었지만 올해 시즌을 치르면서 부상 선수와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가 나왔다"며 "이 때문에 선발규정을 바꿔 이번 시즌에 우승을 한 차례씩 차지한 홍순상과 최호성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 명단
    ▲단장=한장상(71)
    ▲선수=양용은(39) 김경태 (25) 김도훈(22) 배상문(25) 김대현(23) 홍순상(30) 최호성(38) 강경남(28) 이승호(25) 박상현(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