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러와' 출연‥김원희 "박완규는 가요계 지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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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락커 박완규가 귀여운(?) 눈을 전격 공개해 화제다.
박완규는 평소 짙은 색깔의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다녀 가요계에서도 그의 눈빛을 제대로 본 사람을 손에 꼽을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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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박완규는 과감하게 선글라스를 벗고 귀여운 인상의 외모와 눈을 드러내 패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완규의 눈을 처음 본 김나영은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을 닮은 것 같다"고 말했고 김원희는 "가요계의 지상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완규는 "사실 이외수 선생님을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그렇게 늙어보인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요계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했었다"고 밝혔다.
박완규는 자신의 '노안'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도 소개했는데 "하루는 방송 촬영 현장에서 대선배를 만나 인사를 드렸더니 갑자기 앉아 있던 선배가 벌떡 일어나 나에게 인사를 했었다"고 말했다.
박완규가 언급한 대선배는 가수 이은하로, 박완규보다 12살 더 많은 1961년생이다.
한편 이날 특별 게스트로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백청강과 이태권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