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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소냐 포스터.
가정부와 불륜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배우 출신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왈제네거(63)에 대한 폭로전이 이어져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주요 연예 매체는 "모델 겸 배우 브리짓 닐슨(48)이 슈왈제네거와 과거 사랑을 나눈 사이임을 털어놨다"며 "당시 슈왈제네거는 마리아 슈라이버와 결혼 전이었지만 교제 중인 시기어서 어쨌든 외도한 사실로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레드 소냐'(1985)에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닐슨은 인터뷰를 통해 "슈왈제네거는 마리아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 한 번도 말한 적 없고 난 당연히 그가 오직 나만 사랑하는 것으로 알고 연애했다"고 말했다.
결국 슈왈제네거는 닐슨을 버리고 슈라이버와 결혼했고 닐슨은 "뒤늦게 마리아와 교제하는 슈왈제네거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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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가 내게 청혼한 적은 절대로 없었다. 만약 청혼했더라면 그가 절대로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슈왈제네거의 불륜에 대해 "그는 의심들 새가 전혀 없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마리아 슈라이버와 결혼한 상태에서 가정부와 사생아까지 만들었다는 소식은 나에게 역시 충격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솔직한 기분을 털어놨다.
한편, 닐슨은 슈왈제네거의 절친인 실베스터 스탤론의 전처로도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