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이 준 먹이를 그대로 받아 먹다 비만에 걸린 다람쥐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40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캘리포니아주 모로락(Morro Rock) 구역의 한 공원에서 몸집이 보통 다람쥐의 두세 배나 되는 다람쥐를 발견했다.

    길이는 보통 다람쥐와 비슷했으나 몸통에 바람이 들어간 것처럼 부풀어 올라 다람쥐로 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려고 땅콩 봉지를 꺼내는 순간 나타난 이 다람쥐를 발견하곤 깜짝 놀랐다"며 "관광객들이 주고 간 먹이를 먹다가 살이 찐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