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사고 계기 무사고 전직원 결의대회
  • ▲ K-water 직원들이 9일 대전 본사에 모여 취수중단 사고로 구미, 칠곡, 김천지역 주민에게 많은 불편을 끼친 것을 깊이 반성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경영개선을 다짐하는 ‘전직원 결의대회’를 열었다.ⓒ뉴데일리
    ▲ K-water 직원들이 9일 대전 본사에 모여 취수중단 사고로 구미, 칠곡, 김천지역 주민에게 많은 불편을 끼친 것을 깊이 반성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경영개선을 다짐하는 ‘전직원 결의대회’를 열었다.ⓒ뉴데일리

    반성과 각오로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K-water가 지난 5월 구미지역에 취수중단 사고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재도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9일 대전 대덕구 소재 K-water 본사에는 전국 8개 지역본부와 65개 현장 사무소 모두가 참여한 사고 Zero, 새출발을 다짐하는 전직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지난 5월 취수중단 사고로 구미 등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커다란 불편을 끼쳐드린 것을 깊이 반성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경영시스템, 시설물 안전관리, 사고대응체계 등 위기관리 전반에 대한 철저하고 대대적인 경영개선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취수중단으로 인하여 큰 불편을 겪은 구미, 김천, 칠곡군 주민 여러분께 거듭 사과드리며 사고의 원인을 냉철하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국민들의 가슴 속에 심어주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몇 배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것을 모든 임직원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K-water의 새롭고 대대적인 변화를 믿고 또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잇단 사고가 회사 전반적인 위기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인식 하에 경영개선에 대한 앞으로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water는 이번 취수중단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지역협력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