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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골프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에 불참하기로 했다.
우즈는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1994년 이래 처음으로 US오픈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우즈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US 오픈에 참가하지 못하는 게 너무 실망스럽지만 지금은 의사의 말을 듣고 나중을 기약할 때"라면서 "나는 시합을 할 수 있기를 바랐지만, 출전하게 되면 나의 왼쪽 다리에 더 큰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다. 나의 무릎과 아킬레스건이 완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US오픈은 이달 16일부터 나흘간 메릴랜드 주 베데스타의 콩그레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우즈는 이달 30일 시작하는 AT&T 내셔널 대회와 다음 두 개 메이저 대회에는 참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