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위기청소년 2,000명에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시행해당 청소년에 맞는 전문서비스 6개월간 제공
  •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어린 나이에 법의 심판을 받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사회복귀를 돕는 특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여성가족부는 5일 보호관찰을 받는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 분야에서 자격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선발, 이들이 위기청소년들의 사회적응과 복귀를 돕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동반자들은 위기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가정, 학교, 친구, 이성 등 각종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개별 상담과 진단, 상담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6개월 동안 제공한다.

    특히 대상 청소년이나 부모 또는 교사가 직접 참여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 해당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청소년전화 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