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부산협의회-학부모 단체, 출근저지 운동
  • ▲ 나라사랑부산협의회 등이 부산 유락여중 앞에서 전교조 교사 퇴출을 촉구하며 출근저지 운동을 벌이고 있다.ⓒ나라사랑부산협의회 제공
    ▲ 나라사랑부산협의회 등이 부산 유락여중 앞에서 전교조 교사 퇴출을 촉구하며 출근저지 운동을 벌이고 있다.ⓒ나라사랑부산협의회 제공

    지난달 31일부터 부산시 초-중-고를 대상으로 전교조교사 퇴출 및 전교조 해체 운동을 벌인 나라사랑부산협의회(이하 나사협) 산하 21개 단체와 학부모 단체들은 운동 이틀째인 1일 유락여중 앞에서 전교조 교사 퇴출을 촉구하며 출근저지 운동을 벌였다.
    부산지역 전교조 가입 교사수는 3100여 명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무려 515개 학교에 분포돼 있다.

    이근일 나사협 사무국장은 “교육을 정치적 이념화 시키고 무상급식, 평준화, 인권교육 등 교육현장을 흔들어 자라나는 아이들은 물론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행태를 규탄하고자 전교조 퇴출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1일 유락여중에 이어 3일엔 부산중앙여고 등 24개교에서 출근저지 운동을 이어간다. 나사협과 반전교조학부모단체는 전교조 해체 및 출근저지운동과 병행하여 전교조 실체 알리기 국민대토론회, 전교조의 불법적인 단체행동 및 국가보안법 위반에 대한 엄격한 법적용 촉구 궐기대회, 학교-학부모-학생들에게 전교사 교사 알리기 운동과 전교조 교사 거부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