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시스템 구축 및 중소기업 지원 모색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오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안전기술환경국(ISEA)과 가스안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열고 베트남의 가스안전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원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가스 및 석유화학 산업 안전자문 제공 △기술전문가 파견 및 교육훈련 실시 △현지 사무소 설치를 통한 상호 협조 △국내 규정 및 국제기준 관련 안전기술 정보교환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 ▲ 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 ⓒ 자료사진
    ▲ 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 ⓒ 자료사진

    또한 이번 MOU에는 안전진단과 수출용 가스용품 시험대행 등 추가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포함됐다.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원활하게 도울 전망이다. 

    박환규 사장은 “우리나라의 선진 가스안전관리 기술을 동남아시아에 전파함으로써 국가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베트남 가스관련 기준을 한국형 모델로 정비해 한국제품의 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환규 사장 등 공사 대표단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한다.

    MOU 체결 외에 24일 가스시설교류회, 25일 하노이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하고 베트남 정부 검사시설 및 가스관련시설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