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동행…비행기 아닌 열차 이용
  • 북한 정권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20일 새벽 중국 투먼(圖們)을 통해 방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이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과 함께 중국 최고위 지도부를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김정은 일행은 비행기가 아니라 열차편으로 방중했다.
    김정은의 방중은 작년 9월 당대표자회에서 후계자로 등장한 후 8개월만에 대외적으로 북한 정권의 차세대 주자임을 공인받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도 김일성으로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은 후 단독으로 방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