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대책 상황실 운영
  •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4대강 홍수대책이 본격 가동된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올해 우기 대비 4대강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지난 3월 수립한 수해방지대책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사업지원국장을 실장으로 하는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홍수대책상황실은 현장 웹카메라, 수계별 수위 등을 알 수 있는 홍수상황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관리에 나선다.

    또 기상 및 홍수상황에 따라 준비·경계·비상 3단계로 구분,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공사진행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4대강 사업을 하더라도 홍수위를 사업시행 전 계획홍수위보다 낮게 유지한다. 또 가교 및 가물막이 등 유수소통을 장애하는 시설은 6월말까지 철거해 통수단면적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관계자는 “우기를 대비해 사전 모의훈련 및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수해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시행 중”이라며 “특히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일제점검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