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복지단, 금호리조트와 현역병 회원가 이용 협약비수기일 경우 64~85% 할인가로 이용가능
  • 현역 장병이 휴가를 나왔을 때 싸게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 놀이공원, 프로 스포츠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금호리조트도 이 같은 추세에 동참하기로 했다.

    국군복지단과 금호리조트는 12일 “육․해․공군 현역병이 휴가 시 전국에 있는 금호콘도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대섭 국군복지단장과 윤종철 금호리조트(주) 상무이사는 12일 용산구 국군복지단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역병을 위한 콘도 이용 협약’을 체결한다.

  • 국군복지단 측은 “이번 협약은 장병 복지수혜 증진을 위해 현역병만 아니라 동반 가족까지 배려한 조치로, 협약 체결에 따라 금호리조트의 4개(충무, 화순, 설악, 제주) 콘도와 작년 9월 체결된 대명리조트 8개(설악, 경주, 단양, 홍천, 양평, 양양, 변산, 제주) 콘도 등 총 12개 시설을 현역병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자랑했다.

    국군복지단은 앞으로 금호리조트와 대명리조트에 이어 한화와도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현역병들의 복지혜택은 더 증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육․해․공군 현역병들은 앞으로 금호리조트의 모든 시설을 비수기 주중(일~목요일)에 회원요금(64~85%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건 물론 주말에도 잔여객실이 있을 때는 확인 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요트, 온천, 수영장, 아쿠아나 등 부대시설도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휴가나 외박 일정에 맞춰 인터넷이나 전화로 이용일 2개월 전부터 예약하면 된다. 콘도 입실 시 휴가증을 제시하고 실명 확인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