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 선수 요구로 원치 않는 관계까지‥송지선 충격 게시글, 주인공은 두산 임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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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파장을 일으킨 송지선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비슷한 시간에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한 야구선수와 얽힌 충격적인 스토리를 풀어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현재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인터넷 상에는 이미 다이어리 글을 캡처한 그림들이 떠돌고 있어, 송지선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작성자는 이 글에서 한 야구선수와의 만남과 이별에 대해 구체적인 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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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7살 정도 어린 탓에, 애당초 동생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 못했던 화자는 어느 날부터 이 선수에게 마음을 열게 됐고 이 선수의 요구로 원치 않는 관계까지 맺게 됐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고백했다.
하지만 성적인 관계를 가진 후 이 선수는 화자의 연락을 의도적으로 피했고 몇 차례 만남을 갖긴 했지만 진정한 '연인 관계'로는 발전하지 못했다는 게 이 글의 요지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글의 작성자가 송지선 아나운서이고, 야구선수는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 선수"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따라서 송지선이 자살을 기도할 정도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 건 분명 임태훈 선수와의 '안 좋은 추억' 때문이라는 것.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섣부른 추측을 제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정확한 사실이 드러날 때까지 사태를 지켜보는 게 최선"이라는 반론을 펼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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