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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오사바 빈 라덴의 수장 장면을 찍은 비디오 공개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 참모진이 이 문제를 놓고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광적인 빈 라덴 추종자들이 그가 묻힌 묘지로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북 아라비아해의 미 항모 칼 빈슨 호 선상에서 라덴의 시신을 바닷 속으로 수장했다고 발표했으나 정확한 위치는 밝히지 않았었다.
그러나 미 국무성의 고위관계자는 수장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했으며 곧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빈 라덴의 시신이 바다에 내려지기 전에 찍은 사진도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의 대테러담당 존 브레넌은 정부가 비디오를 공개하는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중이라고 전하고 비디오를 공개하면 빈 라덴의 사망 후 일어나고 있는 의혹들이 깨끗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