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송 자막 실수에 네티즌들 “의도적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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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방송사가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들어간 '오바마 빈 라덴'으로 잘못 표기해 시청자들을 혼란케 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고 디시뉴스가 3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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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40뉴스의 자막 오타.ⓒTV 자막
2일 한 미국인 트위터러는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지방뉴스인 폭스40뉴스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소식을 전하는 뉴스 방송 화면을 찍어 트위터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방송 화면에는 '오바마 빈라덴 사망(OBAMA BIN LADEN DEAD)'이라고 오타 자막이 적혀 있다. 방송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름과 오사마 빈 라덴의 이름을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오바마가 빈라덴 없앴다' 이 뜻으로 적으려다 오타를 낸 건가?", "오바마와 오사마 나도 헷갈린다", "오바마가 버락! 하겠군.. 버락 오바마 ㅋㅋ", "실수를 가장한 의도적 장난이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