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검사 결과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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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7회초 1사 1, 2루 SK 7번 박진만이 머리에 공을 맞고 어지러워하고 있다. ⓒ 연합뉴스
SK 와이번스의 박진만이 경기 도중 투수가 던진 볼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28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전에 출전한 박진만은 7회초 대타로 나와 기아 서재응의 투구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머리로 날아온 공에 헬멧 앞쪽을 강타당했다.
공에 맞자마자 땅에 주저 앉은 박진만은 한참 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다 대주자 김연훈과 교체 아웃됐다.
왼쪽 관자놀이 부근이 빨갛게 부어오른 채 운동장을 빠져나간 박진만은 곧바로 쌍촌동 한국병원으로 향해 CT 촬영을 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검사 결과 박진만에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