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톱스타 대거 참석, 9일 간의 '은막축제'
  • ▲ 배우 김상경과 김규리.  ⓒ 노용헌 기자
    ▲ 배우 김상경과 김규리. ⓒ 노용헌 기자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을 수놓은 레드카펫의 여신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28일 오후 6시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을 비롯, 이명세 감독, 이장호 감독 등이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고 사회를 맡은 김상경, 김규리 등 다수의 톱스타들이 대거 모습을 비쳐 자리를 빛냈다.

  • ▲ 배우 이연희와 이명세 감독.  ⓒ 노용헌 기자
    ▲ 배우 이연희와 이명세 감독. ⓒ 노용헌 기자

    특히 식전 행사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아름다운 드레스로 치장한 미모의 여배우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홍드로'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홍수아는 백색의 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고 정일우와 함께 홍보대사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김소은도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 ▲ 배우 홍수아.  ⓒ 노용헌 기자
    ▲ 배우 홍수아. ⓒ 노용헌 기자

    이명세 감독과 팔짱을 끼고 등장한 이연희는 단아한 매력이 강조된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고 '월드스타' 강수연은 은빛의 화려한 드레스로, 나이를 무색케 하는 변함없는 미모를 드러냈다.

  • ▲ 배우 강수연.  ⓒ 노용헌 기자
    ▲ 배우 강수연. ⓒ 노용헌 기자

    자유·독립·소통을 주제로 내세운 이번 영화제는 전주시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영화의거리 극장가 등 14개 상영관에서 한국, 포르투갈, 이란 등 38개국에서 제작한 작품들이 경쟁부문과 JIFF 프로젝트·시네마 스케이프·시네마 페스트·영화보다 낯선·포커스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될 예정이다.

    <취재 : 조광형 기자 / 사진 : 노용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