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시집 오면 평생 삼계탕 해드릴께요”
  • “시집 오면 평생 당신에게 삼계탕을 해드릴께요.”
    중국 남성이 중국식 삼계탕인 '아오지탕'으로 중국 최고의 미녀배우 판빙빙(31)에게 공개구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 ▲ 중국 남성이 중국식 삼계탕인 '아오지탕'으로 중국 최고 미녀배우 판빙빙에게 공개구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온바오닷컴 캡처
    ▲ 중국 남성이 중국식 삼계탕인 '아오지탕'으로 중국 최고 미녀배우 판빙빙에게 공개구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온바오닷컴 캡처
    28일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우한시 중산공원 버스정류장 광고판에 공개구혼 광고가 붙었다.
    '공개구혼' 광고판 상에는 "판빙빙님, 제게 시집오세요! 제가 평생 당신에게 삼계탕을 해드릴게요! BMW도, 다이아몬드 반지도 없지만 전 당신에세 삼계탕을 해드릴 수 있어요!"라고 적혀 있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광고판을 본 대다수 시민과 네티즌은 "'아오지탕' 하나로 중국 최고의 미녀배우를 넘본다는 건 가당치도 않은 일이다", "매일 삼계탕만 해먹이면 판빙빙도 질릴 것이다", "당신의 '무모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이 남성과 결혼하면 판빙빙의 평생 체력은 걱정없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소식을 접한 판빙빙 소속사측은 "남성분의 아낌없는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말과 함께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 남성은 인터넷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삼계탕남'으로 불리고 있다.
    온바오닷컴은 '아오지탕'은 중국식 삼계탕의 일종으로 일반 닭 국물에 비해 몇배나 우려낸 육수를 쓰기 때문에 진한 국물이 일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