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후보로 민노당 김선동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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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남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노당 김선동(43) 야권연대 단일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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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순천에서 승리한 김 후보는 "호남의 민심이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켜왔고 역사를 주도해 왔음을 다시금 증명해주셨다"면서 "순천 시민 모두의 승리이자 야권 연대와 정권교체의 의지를 보여준 민심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순천지역 화합을 위한 방안으로 순천시와 의회, 정당, 시민사회단체 등 원활한 협의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순천 시민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김 후보는 또 "각 후보님이 제시해 주신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에 대해서도 잊지 않고 합리적인 고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지역민을 위해서라면 정당과 정치적 입장을 떠나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