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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중구청장으로 당선된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가 27일 밤 중구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사진
'미니 서울시장' 선거로 불렸던 서울시 중구청장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가 당선됐다.
4.27 재보선 결과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가 1만8105표(51.30%)를 득표해 당선됐다.
민주당 김상국 후보는 1만7181표(48.69%)를 얻었다.
최창식 후보는 1973년 9급 공무원으로 서울시에 발을 디딘 이래 지하철건설본부 부장, 뉴타운사업본부장, 행정2부시장 등을 거친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정 참모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청장 비율이 한나라당 5곳, 민주당 20곳으로 변경됐다. 재보선 이전에는 4:21 비율이었다.
또 지원에 나섰던 서울 중구 지역구 국회의원인 나경원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내년 총선 당선 가능성을 한층 높이며 한숨 돌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