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장에 한나라당 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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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장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가 당선됐다.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해오던 최 당선자는 "선거에 처음 뛰어들어 구민들께 진심을 알리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면서도 "명품 중구로의 발전시키고자 하는 구민들의 욕구와 서울시 행정부시장 출신에 대한 기대감이 승부를 이끌어 낼 수 있었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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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7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중구청장으로 당선된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가 27일 밤 중구 신당동 선거사무소에서 나경원 의원의 축하를 받으며 당선증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 연합사진
최 당선자는 중구 개발을 위해 뛰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중구의 문화유산과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주민의 재산권이 최대한 보호되는 중구 개발을 도모하겠다"며 "3년여의 임기기간 중구를 지속 가능한 인간중심의 미래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여당과 야당을 떠나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열했던 선거기간동안 구민들을 위해 약속한 공약들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d다.
최창식 후보는 1973년 9급 공무원으로 서울시에 발을 디딘 이래 지하철건설본부장, 뉴타운사업본부장, 행정2부시장 등을 거친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정 참모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성균관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