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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공동 실천 협약식 현장 ⓒ 추진혁 기자
스포츠·대중 문화계를 대표하는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이 병무청과 함께 자발적으로 병역의무 준수를 다짐하는 '실천 협약식'을 체결해 주목된다.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각계 단체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대거 초청, 이들 단체들과 '공정한 병역이행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가수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가수 김흥국을 비롯, 엄용수 코미디협회장, 윤정현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 정병철 한국모델협회장, 차철순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나현 대한의사협회 부협회장,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 7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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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공동 실천 협약식 현장 ⓒ 추진혁 기자
태진아 가수협회장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김흥국은 "저도 해병대를 가기 전까지 음악 생활을 했었는데 솔직히 군 복무를 마치고 나면 인기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면서 "그러나 막상 다녀온 뒤 더욱 가수 활동도 잘 되는 것 같고 결과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영후 병무청장은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 정착을 통해 공정사회의 가치가 사회 전 부문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관계 기관과의 협약식을 기점으로 각 단체들이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붐 조성에 앞장섬으로써 우리 사회에 공정병역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은 공평과세 실현 등과 함께 올해 정부가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8대 중점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취재 : 조광형 기자 / 사진 : 추진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