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영국 조직위, '미스 요크시티' 자격 빼앗아
  • 미인대회 우승자가 페이스북에 누드 사진을 올려 왕관을 빼앗겼다.
    프레스1은 '미스 요크시티' 샬럿 캠벨(23)이 자신의 누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이유로 미스 영국 조직위원회로부터 최근 자격 박탈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 ▲ '미스 요크시티' 샬럿 캠벨.ⓒ프레스1 캡처
    ▲ '미스 요크시티' 샬럿 캠벨.ⓒ프레스1 캡처
    이에 캠벨은 "누드 사진을 찍은 사실은 있다"면서도 "페이스북이나 다른 웹사이트에 올린 일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페이스북에 올라왔다는 사진이 올 누드가 아니기 때문에 미스 영국 선발대회 참가 자격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반박했다.
    캠벨의 주장에 위원회 측은 "이보다 노골적인 사진도 갖고 있지만 윤리적, 법적 이유로 공개하지 않겠다"며 "미스 요크시티를 다른 여성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스 영국 조직위원회 규정은 토플리스나 올누드 사진이 외부에 노출될 경우 미스 영국 선발대회 참가 자격이 박탈된다.
    3살 아이를 둔 캠벨은 미스 영국 최종 선발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최초의 싱글맘으로 한때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