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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레이싱팀(감독 이재우)이 20일 ‘쉐보레 레이싱팀’으로 이름을 바꾸고 ‘2011 시즌 발대식’을 가졌다. 또 터보를 장착한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이번 시즌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올해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김진표 선수 투톱 체제로 팀을 재정비하고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 2000클래스(배기량 2,000cc이하)에 주력, 팀 통산 5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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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레이싱팀은 기술진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올해는 이재우 감독 겸 선수, 가수인 김진표 선수가 슈퍼 2000클래스에서 각각 크루즈 1.8가솔린과 2.0디젤 레이싱카로 출전할 예정이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또한 오는 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서 크루즈(국내 모델명 라세티 프리미어) 1.8 트림에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를 선보인다.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는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종합우승을 한 크루즈 2.0디젤 레이싱카와 함께 팀 5연패 달성의 선봉에 선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자동차업체에선 처음으로 ‘GM대우 레이싱팀’으로 창단했다. 창단한 지 4개월 만에 ‘CJ슈퍼레이스’ 투어링 A클래스(배기량 2,000c이하)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팀 통산 4연패 달성, 이재우 선수 종합 챔피언 3연패, ‘한국모터스포츠 대상’의 ‘2007 올해의 레이싱팀상’ 수상, 3년 연속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재우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2007년 팀 창단 멤버로, 슈퍼2000클래스에서 2008년부터 3년 연속 종합 챔피언십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0년 쉐보레 레이싱팀에 합류한 김진표 선수는 2005년 카레이싱을 시작, 2008년 슈퍼 1600 클래스 종합 1위, 2010년 슈퍼 2000클래스 종합2위를 각각 차지해, 가수는 물론 레이서로서의 자질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