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같은 톱스타는 50위안"
  • 중국의 신인 여가수가 한 남성과 함께 성매매 흥정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된 동영상이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최근 '마루이라 성매매' 혹은 '유명가수 마루이라 하룻밤에 8만 위안'이라는 제하의 2분 30초짜리 동영상이 게재돼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마루이라가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누던 중 스스로 옷을 벗는 장면까지 담겨 있다.

    지인의 소개를 받고 이 방을 찾아온 남성은 마루이라에게 "한번은 5만 위안(약 830만원), 하룻밤은 8만 위안(약 1300만원)이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마루이라는 "친분 있는 가수들의 몸값이 그 정도"라고 인정한 뒤 "당신이 얼마를 내느냐에 따라 연예인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톱스타와 하룻밤을 자는 가격은 얼마냐"고 이 남성이 묻자 마루이라는 "판빙빙과 같은 A급 스타는 50만 위안(약 8300만원)으로도 장담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마루이라는 "가격을 정할테니 옷을 벗어보라"는 남성의 요구에 주저없이 입고 있던 가운과 속옷을 벗었다. 그러나 뒤늦게 자신을 카메라로 촬영 중인 사실을 눈치챈 마루이라는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촬영을 중단시켰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마루이라는 지난 2009년 연예계에 데뷔한 신예스타로, 176cm의 큰 키에 54kg의 늘씬한 몸매를 지녀 많은 남성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