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 210 한국 김웅용씨보다 높아
  • 아이큐 210으로 세계적 천재 반열에 올랐던 우리나라 김웅용씨보다 더 높은 아이큐를 가진 미국 교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루마니아 매체 리베르타티아 등 외신들은 7일 아이큐 230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이큐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테렌스 타오(36)를 소개했다.

    타오는 8살 때 이미 대학입학자격시험(SAT)에서 760점을 받았으며,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에 수차례 출전해 금,은,동 메달들을 따냈다.

    데이비슨 연구소에서 아이큐를 측정한 결과 230인 것으로 나온 타오는 어릴 적 미국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스트리트(Seasame Street)를 보고 읽는 법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살이던 지난 1995년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24살에 UCLA 최연소 교수가 됐다.

    타오는 나사 공학자 라우라를 만나 결혼, 아들(5) 하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턴 대학 신문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 그의 아이큐는 225였다.

    아이큐 210으로 세계적인 천재로 주목을 받았던 우리나라 김웅용씨는 4살 때 일본어, 한국어, 독일어, 영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5살에 방정식, 적분 문제들을 풀어내 일본 방송에 초대되기도 했다.

    미 항공우주국에서 과학자로 수년간 근무하던 김 씨는 갑자기 진로를 바꾼 후 일류 대학들의 제의를 거부하고 지방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