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맨유에서의 미래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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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정리대상자로 분류됐다.
29일 유코피아닷컴은 “맨유가 올 여름을 기해 특히 미드필드진에 대대적 팀 개편작업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올드 트래포드(맨유의 홈구장)를 떠날 것이 유력한 후보 선수로는 박지성, 폴 스콜스, 안데르손, 대런 깁슨, 오웬 하그리브스 등이 물망에 오르내린다”고 현지 언론들을 인용해 전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이 종료되는 대로 미드필드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다.
주요 정리대상자들로는 총 5명이 거론됐다. 베테랑 스콜스는 다음 시즌을 뛸지 축구를 그만 둘지 기로에 섰고 박지성 등은 맨유에서의 '미래가 심히 의심스럽다(serious doubts over the futures)'고 밝혔다. 또 박지성은 '2012년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는 부연설명을 붙였다.
구단에서는 만 31세가 될 박지성과의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는 의미라는 것.
박지성은 아시안컵 직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 기여도가 극히 떨어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