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4시쯤 충북 청원군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인근에 세워진 역대 대통령 동상 중 김영삼 전 대통령의 동상이 파손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청남대 관리사무소 측은 신고자의 말과 김 전 대통령의 팔 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볼 때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다가 실수로 부러뜨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월 처음 제막된 역대 대통령 동상은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