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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가수다'가 신정수PD체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MBC 캡처
신정수 PD체제로 바뀐 ‘나는 가수다’가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 속에 존폐 위기까지 몰린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김영희 PD에 이은 새 PD로 신정수 PD가 낙점됐다고 밝혔다.
신정수 PD 체제로 바뀐 ‘나는 가수다’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형태로 재정비해 5월 1일 새롭게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수립되지 않았지만 기성 가수들에 대한 경쟁구도와 최하위자 탈락 등 기존 포맷의 문제점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로는 출연진과 포맷이 모두 바뀐 ‘시즌 2’로 시작한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기존 ‘나는 가수다’ 촬영분이 2시간 45분에 걸쳐 모두 방영된다.
한편 신정수 PD는 1995년 MBC에 입사, 그동안 ‘전파견문록’, ‘일요일 일요일 밤에-게릴라콘서트’ 등을 연출했으며, 2008년부터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담당 PD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놀러와’에서 ‘세시봉 콘서트’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신정수 PD가 `나는 가수다` 연출을 맡게 됨에 따라 `놀러와`에 공백이 생긴 상태. MBC는 곧 신정수 PD의 뒤를 이어 `놀러와`를 이끌 후임 PD를 결정할 예정이다.
'나는 가수다`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평가단으로부터 최하 점수를 받은 김건모가 탈락되지 않고 재도전의 기회를 얻음으로써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심화되자 MBC는 김영희PD를 교체하고 김건모는 자진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