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총 재산 22억··· 대부분 부동산

차기 대선 주자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총 재산은 지난해보다 7820만원 늘어난 22억397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소재 대백맨션 건물(105.60㎡. 5700만원), 화원읍 명곡리 화원빌딩 건물 전세권(4000만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단독주택(대지 484.00㎡, 건물 317.35㎡. 19억8000만원) 등 20억7700만원 상당 부동산을 보유했다.

이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은 종전의 18억8000만원에서 1억원 올랐다.

예금액은 지난해 1억259만원에서 9292만원으로 960여만원 감소했다. 골프·헬스장 회원권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차량의 경우, 박 전 대표는 2008년식 에쿠스 VL450과 2008년식 베라크루즈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