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에서 시신 200구 또 발견
  • “미야기(宮城) 현에서만 사망자가 1만 명이 넘을 것이다.”
    미야기현 경찰본부는 13일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야기현청에서 열린 재해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경찰 관계자는 “미야기 현에서 사망한 사람 수이 1만 명을 넘을 것은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AP 통신은 미야기현 해안에서 이날 시신 200구가 또 발견됐다고 일본 경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미야기현 센다이(仙臺)시 와카바야시(若林)구 아라하마(荒浜) 해안에서는 200∼300명의 익사체가 한꺼번에 발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