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서 '주먹밥 콘서트'로 출발
  • 지난해 12월 KBS N' Sports 프로배구 주제곡 '점핑스타'를 발표하며 신인밴드답지 않은 탄탄한 기량을 선보인 '락캣츠'가 오는 16일 홍대부근 상상마당에서 EP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홍대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아온 4인조 혼성 팝펑크밴드 락캣츠는 지난달 22일 첫 EP앨범 '벤자민'을 발매했다. 이들의 음악은 3명의 남성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굵직한 사운드 위에 감미로운 장아로의 목소리가 얹어져 인디계에 전에 없던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

    특히 락캣츠는 장아로가 팀에서 작사, 작곡을 전담하고 있어 자우림, 체리필터를 잇는 새로운 여성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가요계의 귀추가 주목되는 분위기다.

    한편 16일 홍대부근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락캣츠 EP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무료로 제공되는 주먹밥을 먹으며 공연을 관람하고, 자신의 식비를 결식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로서 락캣츠와 같은 어퍼컷레이블 소속 타카피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