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편향 언론들, 종교행위 트집 잡아 '말' 만들어“종교적 양심과 신앙 표출이 왜 시비거리 되나?”

  • “한국의 좌경 언론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무릎 꿇은 통성기도'를 두고 말이 많다. 아니 '말(논란)'을 많이 만든다.”
    우파논객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가 이 대통령이 지난 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예배를 주관한 목사의 명에 따라 바닥에 무릎을 꿇고 1분가량 통성기도한 것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조 대표는 이 대통령의 기도에 대해 한 언론이 "김윤옥씨가 무릎을 꿇으면서 이 대통령의 허벅지 부근을 찔렀고 이 대통령은 머뭇거리다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치밀하게 관찰까지 하면서 부정적으로 채색했다“며 ”이 대통령의 흠결에 현미경을 들이대는 이 신문의 편파성이 너무도 악질적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어 “이 대통령이 조계사에서 불교의 예식에 따르지 않았다고 비난한 좌편향 매체들이 이 대통령이 기독교 예식에 따라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다고 악랄하게 비난하는 것이 진짜 종교적 편향성”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무릎 꿇은 기도를 빙자해 좌편향 매체들이며 일부 종교인들이 종교 간의 갈등도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종교의 자유는 다른 종교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기 종교의 의사표현을 충분히 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며 “이 대통령의 무릎 꿇은 기도에 대한 비판에는 남의 종교에 대한 심각한 증오감과 적대감이 스며있다”고 밝혔다. 기독교 조찬기도회에서 기독교 장로인 이 대통령이 기독교 방식으로 자신의 종교적 양심과 신앙을 표출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지적이다.

    조 대표는 “한국교회언론회가 발표한 '대통령의 기도는 애국의 한 표현'이라는 논평이 진짜 종교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종교자유의 선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통령은 각종 종교의 예배에 그들의 방식에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종교적 다원주의를 강화하는 선구적 정치행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