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계간 시대정신 봄호
  • 계간 시대정신 봄호(통권 50호)가 나왔다.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무력도발 이후, 북한 정권에 대한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체제 교체)를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는 논의가 제기된 바 있다.
  • ▲ 계간 시대정신 봄호(통권 50호).ⓒ뉴데일리
    ▲ 계간 시대정신 봄호(통권 50호).ⓒ뉴데일리
    정부는 레짐 체인지 정책 추진가능성에 대해 부인하기는 했지만 김대중 정부 이후 대북정책의 기조로 견지해왔던 햇볕정책, 이른바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근원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은 여전히 비등하다.
    ‘시대정신 ’봄호는 ‘새로운 대북정책 패러다임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지속적인 북한의 대남무력도발의 원인을 짚어보고 대북정책 전환의 방향을 제시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안병직 (사)시대정신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특집좌담’에는 김용석  박사(평화통일국민포럼 정책위원장), 윤덕민 교수(외교안보연구원), 하태경 대표(열린북한방송), 한석희 교수(연세대) 등이 참여해, 북한사회의 특질과 포용정책의 레짐 체인지 정책으로의 변화 가능성, 북한의 무력공격에 대한 대처방안,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대중협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또 전 천안함 합조단장 윤덕용 교수가 말하는 “다 못 전한 천안함의 진실”과 김정호 자유기업원 원장의 경제평론 “장하준, 선한 독재자를 기다리나?” 등도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