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과학고는 3년간 각각 58명-100명 늘어
  • 서울지역 고등학교와 특수목적고(특목고) 출신의 서울대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8일 공개한 2008~2010년 3년간 지역별 서울대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합격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3년간 1273명에서 1171명으로 102명이 줄기는 했지만 타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였다.
    서울지역 다음으로 서울대 합격자가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3년간 489명에서 560명으로 71명이 증가했다.

    또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자립형 사립고 등 소위 특수목적고들의 합격자수가 지난 3년간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에는 이 특목고들 출신 합격자가 807명, 2009년에는 881명, 2010년에는 981명으로 3년간 200명 가까이 합격자가 늘었다.
    이중 3년간 58명이 증가한 외국어고와 100명이 증가한 과학고는 합격자 수가 한 번도 감소하지 않고 각각 58명, 100명씩 증가했다.

  • ▲ 특수목적고 출신의 서울대 진학률.ⓒ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 특수목적고 출신의 서울대 진학률.ⓒ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