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민원전철에서 서민밀착 현장행정 펼쳐
  •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7일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에 탑승, 생활민원 상담사로 나섰다.ⓒ경기도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7일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에 탑승, 생활민원 상담사로 나섰다.ⓒ경기도

    서민 밀착 현장행정을 표어로 내세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에 탑승, 생활민원 상담사로 나섰다.

    김 지사는 7일 오전 11시 19분 영등포역에서 민원전철에 올라 성북역까지 이동한 후, 12시 14분 다시 성북역에서 출발해 13시 56분 서동탄역에 도착할 때까지 이용객들과 민원상담을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후 2시 화성시 능동 서동탄역 앞 상가에 있는 민원전철 사무실을 방문해 민원전철 현장팀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 11월 29일 첫 운행을 시작한 민원전철은 5일 현재 총 1만452건, 하루 평균 156건의 민원상담실적을 기록 중이다. 민원전철은 생활민원, 복지·일자리·금융 상담은 물론,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등기부 등본, 토지·임야·건축물대장, 병적증명서 등 18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또 간단한 건강검진과 도내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민원전철은 운행한 지 3개월여 밖에 안 됐지만, 전철 이동시간을 이용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장 민원 종결 처리율도 99.6%에 이른다. 간혹 상담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하차할 경우 연락처를 남기면 민원처리 사항을 상세히 안내해 준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월 31일부터 ‘현장에서 듣는 복지이야기’를 시작으로 설날 하루를 제외하고 설 연휴기간에 복지현장과 구제역 방역초소, 택시운전, 국내 최접경지역인 대성동 마을, 안산 ‘국경 없는 거리’ 등을 방문,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