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점술가들 “흰옷 입고 노란 색깔 음식 먹어야”
  • 2월 3일 설을 앞두고 유코피아닷컴은 30일 중국의 점술가들의 올해 점괘를 소개했다.
    점술가들은 대부분 '올해는 재앙이 몰려오는 해‘라는 점괘를 내놨다.
    이들은 '토끼의 해'라고 해서 일반인들은 풍요를 기대하고 있지만 부정적인 에너지가 지구촌을 감싸 세계 곳곳에서 천재지변이 발생하고 한반도 사태가 더욱 악화되는 등 전 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 대만 역술가는 올해 세계 곳곳에서 물난리가 벌어지는 등 자연재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했다.ⓒ자료사진
    ▲ 대만 역술가는 올해 세계 곳곳에서 물난리가 벌어지는 등 자연재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했다.ⓒ자료사진
    한 풍수 전문가는 할리우드도 예외는 아니어서 '토끼 띠'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도 올해 파경을 맞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홍콩의 풍수 전문가 레이몬드 로는 토끼의 해는 금속과 나무가 맞부딪히는 해여서 지구촌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려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반도 사태가 전면전으로 치닫지는 않겠지만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특히 중국과 미국의 대결국면이 호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점쳤다.
    대만의 역술가 차이상치는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해 엄청난 인명피해가 예상되고 세계 곳곳에서 물난리가 벌어지는 등 자연재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섬뜩한 점괘는 뉴욕 증시에 관한 것. 올해 중반 쯤 증시가 붕괴해 세계경제가 또다시 침체국면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점술가들도 적지 않았다.
    점술가들은 개인적으로 재앙을 피하려면 되도록 하얀 옷을 입고 노란 색깔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박이나 오렌지, 사과 등을 섭취하면 액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