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여욱환, 경찰 소환 조사 임박

탤런트 여욱환(32)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는 "여욱환이 10일 오후 11시경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 부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쏘렌토)을 운전하다 앞서 가던 BMW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사고 당시 여욱환은 혈중알코올농도 0.172%로 만취 상태였다"며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혈중알코올 농도 0.1%를 넘어 자동으로 면허가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 경찰 관계자는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여욱환의 차량 일부가 파손되고 피해 차량 운전자가 경미한 목 부상을 당했다"며 "조만간 여욱환을 상대로 소환 조사를 한 차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