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학씨 예언 “金 부자 실권 후 권력 핵심은 장성택”“북한과 전면전 없을 것...올해 남북 종전선언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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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김정일-정은 부자에 대한 북한 내부 불만이 크게 일어날 것이다. 이 와중에 자칫 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역술인 오재학(49) 씨가 북한 김정일-정은 부자에게 올해는 아주 위험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재학 역술연구원 원장인 오씨는 1988년 원혜준 양 유괴사건 범인을 녹음된 음성만으로 맞혀 화제가 된 인물이다. 1996년 당시 한반도와 세계정세를 예언한 예언서 ‘국운’을 출간하기도 했다. -
- ▲ 김정일-정은 부자.ⓒ자료사진
오씨는 주간동아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전망하고 “김 부자 실권 이후 북한 집단지도체제 핵심은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국방위 부위원장인 장성택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예전에는 조명록이었는데 운이 닿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명록 전 북한군 총정치국장은 지난해 11월 6일 사망했다.오씨는 “올해 대한민국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북한과의 전면전은 없고 오히려 북한 내부 변화를 통해 통일이 가까이 오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2011년은 남북이 종전선언을 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남북은 이후 7~10년간 경제협력을 지속한 뒤 통일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점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