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일부 화면 의도적으로 편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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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을 다루면서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최종 보고서에 대해 전반적으로 ‘의혹 부풀리기’식으로 일관한 KBS-2TV ‘추적 60분(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가 6일 ‘경고’를 결정했다. 심의위는 ‘추적 60분’이 일부는 화면을 의도적으로 편집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자칫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피격’이라는 결론 자체가 오류인 것으로 비춰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또 SBS-TV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이 ▲과도한 폭력과 협박, 음모 등의 자극적 내용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하고, ▲등장인물들이 협찬주 제품의 일반적 또는 독특한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한 것에 대해서도 ‘경고’를 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