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괴로움? 성대 수술 후 5일 퇴원
  • 최근 본업인 가수 활동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길(본명 길성준)이 성대에 난 물혹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길의 한 측근은 5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길이 지난 1일 서울 강북의 한 병원에서 성대 결절 및 물혹 제거 수술을 받고 5일 오전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전부터 목에 무리가 와 병원 치료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만일 수술을 받게 될 경우 (말을 하지 못해)방송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어 수술을 미뤄왔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산에 오르다 다리에 금이 가서 깁스를 하게 됐다"며 "때문에 지금이 성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 병원 진찰을 받아 보니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는 소견을 듣고 수술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길이 당분간 말을 할 수 없는 상태라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할 계획"이라면서 "한 2주 정도면 다리 깁스도 풀고 목도 정상으로 돌아올 것 같다"며 "이 같은 상황을 현재 길이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제작진에게도 밝힌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길은 병원 퇴원 후 자신의 트위터에 "숨겨진 명곡 ~~ 난 멋있어..동생 퇴원기념으로다가 한번 땡겨주세요..ㅋㅋㅋ"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