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당 신년하례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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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은 5일 “서울에서 승리해야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나라당 서울시당 신년하례식에 참석, “서울의 48개 선거구를 하나의 선거구로 생각하고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은 몽땅 당선되거나 아니면 몽땅 떨어진다”며 “의원들이 제 지역에서만 잘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하는데 서울은 자체가 하나의 지역구라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열린 재보선에서 4선에 성공한 경험을 거론하며 “은평구를 다녀보니 ‘집이 강남이다, 노원구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런 사람들이 표 찍는 것과 관계없이 민심을 좌우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내년 4월 총선이 멀리 안 남았다. 금세 온다”면서 “우리가 역지사지하면서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하나가 되면 필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상수 대표가 지난해 당 중심을 잘 잡았고, 김무성 원내대표도 잘했다. 서울의 나경원, 정두언 최고위원들도 당을 건강하게 하는데 많은 생산적인 목소리를 냈다“고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