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광산 광부들에게 “철광생산 서둘러라” 지시
  • “2016년쯤 백두산이 폭발할 것이다.”
    지난 12월 초 김정일이 무산군을 방문 하였을 때 무산광산 종업원들에게 “백두산이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성통만사(성공적인 통일을 만드는 사람들)의 북한 내 소식통이 2일 전했다.
    김정일은 광부들에게 “백두산 폭발 시점은 2016년 정도일 것이고, 백두산으로부터 일정 반경 이내의 주민 주택들은 철거해야 한다”며 “그래서 철광생산을 빨리 많이 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소식통은 “현재 무산지역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백두산 폭발설을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정부는 최근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27일 교육과학기술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통일부, 기상청, 소방방재청 등 7개 부처가 백두산 화산 폭발시기에 대한 과학적인 예측과 함께 이에 대한 대응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