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아이팟 터치와 경쟁할만한 제품” 긍정적 평가
  • ▲ 삼성전자가 갤럭시 플레이어를 공개하자 미국 언론들은 ‘아이팟 터치의 대항마'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플레이어를 공개하자 미국 언론들은 ‘아이팟 터치의 대항마'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27일 갤럭시 플레이어를 공개하자 미국 언론들은 ‘아이팟 터치의 대항마'라며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포춘 인터넷판은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PMP 산업에 뛰어든 이유'라는 제목으로 갤럭시 플레이어의 제품 설명과 평가를 다룬 기사를 실었다.

    포춘은 삼성의 이번 제춤 출시에 대해 "애플의 아이팟 터치가 여전히 많이 팔리고 있는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제품 가운데 아이팟 터치와 경쟁할만한 제품이 현재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에서 PMP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아이팟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아이팟은 여전히 인기상품"이라며 향후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포춘은 또 아이팟 터치와 싸울 수 있는 안드로이드 제품의 출시라는 점에서 주목했다. 특히 이동전화 사업자에 의무가입을 하지 않고도 와이파이 망과 VoIP 등을 통해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LA타임즈 인터넷판도 갤럭시 플레이어의 사양을 자세히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신문은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의 관계와 같이 갤럭시 플레이어도 통화기능을 뺀 갤럭시S"라며 애플과 삼성전자의 제품을 비교해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플레이어를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1'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