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모델' 편 출연

  • 톱모델 한혜진이 지난해 자살로 유명을 달리한 故 김다울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스페셜 '모델' 편에 출연한 한혜진은 모델 생활에 대한 애환을 털어놓더 중 지난해 11월 파리의 자택에서 자살한 故 김다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 질문은 내가 싫어하는 질문"이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흐르는 눈물 탓에 잠시 침묵을 지키던 한혜진은 "(김다울의 죽음에)죄책감이 들기도 한다"면서 "나이가 더 많은 언니로서 밥이라도 더 자주 사주고 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모델인 나도 신체에 대한 컴플렉스가 많다"며 "몸의 굴곡도 없고 너무 스키니 해 이런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포즈를 많이 연구하는 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