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관계자 "경제적 어려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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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지훈(37)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김지훈은 지난 9월 아내 이모씨와의 이혼 서류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 합의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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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부부의 다정했던 한 때(김지훈 미니홈피).
지난 2008년 6월 결혼한 뒤 2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된 김지훈 부부는 지난해 7월 (김지훈이)엑스터시 투약 사건에 연루된 이후로 부부 사이에 앙금이 쌓여왔고 최근엔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발생, 이혼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전부터 이모씨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김지훈은 2007년 10월 아들을 얻어 그동안 단란한 가정을 꾸려왔다.
1994년 혼성그룹 투투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김지훈은 그룹 해체 후 2000년부터는 듀크 멤버로 활동해 왔다. 이후 2005년과 2009년엔 마약 복용으로 물의를 빚으며 연예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최근 뮤지컬에도 캐스팅 됐던 김지훈은 자신의 이혼 문제가 불거질 경우 작품에 폐를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